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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 중국에서 2차전 돌입하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놓고 경쟁하던 기업들이 중국으로 전장을 넓혀 2차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휴젤과 대웅제약 등에 이어 종근당바이오가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종근당바이오는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 승인 소식을 6일 공시했다.종근당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중국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등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중국 NMPA로부터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있어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CU-20101, CKDB-501A)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3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것.종근당바이오는 임상 3상을 통해 중국인 대상으로 해당 품목의 보톡스 대비 안전성, 유효성을 확인한 뒤 이를 품목 허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앞서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월 CKDB-501A의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를 수령하고 국내 품목 허가 신청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이에 국내 허가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 품목 허가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의 도전은 점차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국내사들의 경쟁이 붙붙는 모습.실제로 종근당바이오가 진출을 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경우 현재 휴젤이 먼저 허가를 획득한 상태에서 국내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대웅제약이 현재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며 앞서 허가 신청을 진행 했던 메디톡스의 경우 이를 철회하고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로 중국 진출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휴온스바이오파마 역시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로 곧 허가 신청이 예정돼 있으며 제테마, 이니바이오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대웅제약의 주보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처음으로 진입했다.이후 휴젤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9일 허가를 획득해 미국 시장에 진입한 두 번째 국내 기업이 됐다.반면 앞서 허가 신청을 진행했던 메디톡스의 경우 허가 신청 자료에서 미비점이 발견, 심사가 지연됐고, 현재 보완을 거쳐 재신청을 진행할 방침이다.결국 메디톡스는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대웅제약과 휴젤은 곧 경쟁을 시작할 예정인 것.이에따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각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경쟁 역시 곧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07 05:20:00제약·바이오

GC녹십자웰빙-유영제약, 중국 필러 시장 진출 위해 협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GC녹십자웰빙과 유영제약은 중국 필러 시장 진출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이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및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다.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20년 이상의 HA 제제 생산 노하우에 고유의 제조기술인 HIVE(Hybrid Technology Improving Viscosity and Elasticty) 기술을 활용해 보다 향상된 점탄성과 안정성을 갖춘 바이페이직(Biphasic) 필러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총 400억원대의 HA필러 판매 목표를 갖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에스테틱 분야에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29 11:30:42제약·바이오

다산제약 CPHI 2023 참가…선진시장 진출 전략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다산제약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그란비아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해 DDS 기술과 원료약, 완제약, 위탁개발생산 능력을 홍보했다.㈜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그란비아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하여  핵심기술 홍보와 선진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CPHI는 매년 각국 순회하여 열리는 전시회로, 원료·완제의약품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기업 간 의약 관련 업의 교류 행사의 장이다.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약 5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다산제약은 DDS(Drug Delivery System) 기반 기술과 주력 수출 제품인 시메치콘파우더를 주력으로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기존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를 포함한 약 30여개의 기업과 교류했다. 또한 기존 동남아와 남미에 국한돼 있던 시장에서 유럽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내 다수 기업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다산제약 관계자는 “최근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중국 현지 제약사인 안휘 허위(Heryi)와 MOU를 체결하였고, 차세대 전달물질인 경피약물전달 DDS 기술 확보 등 기반기술 확대를 통해 선진 시장인 유럽, 미국 등에 이러한 다산제약의 기술력 및 시장확대의 토대를 내세울 수 있었다.” 고 말했다.또한, “다산제약은 점차 쌓아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남미, 중국 뿐만 아니라 선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산제약 기술에 대한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원료·완제의약품에서 품질의 우수함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2023-10-27 08:46:30제약·바이오

다산제약, 중국시장 진출 추진 국내사 협력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다산제약이 중국 현지 인프라를 통해 중국 내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잇따라 추진하며 성과 기대감을 높이고있다.다산제약은 중국 심양에 자회사인 '심양다산연구소'를 운영 중인 가운데 '우한 쭝링회의약과기유한공사'와 N-아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 NAC) 주사액 기술 서비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심양 다산연구소는 우한 쭝링회의약과기유한공사의 NAC 주사액 관련 화학 제네릭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NAC 주사액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품목 허가를 받을 때까지 약학 및 생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연구내용은 NAC 주사액 관련 약학연구, 대조품 구매 및 검사, 허가 전 재료 구매 및 포장재·생산부품 상용화 시험, 안정성 시험 등 전 과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다산제약은 중국 의약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최적의 파트너십을 지속 발굴해 제품 개발부터 허가취득, 판매망 확보, 파트너 매칭서비스 등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실제로 심양 다산연구소는 중국 제약 시장 내 한국의 우수한 원료 의약품 및 완제 의약품 기술을 소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중국 의약품 시장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만큼 국내 제약기업들의 중국 현지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다산제약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심양 다산연구소라는 중국 거점 자회사가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시장에 진출에 있어 교두보가 될 수있다"고밝혔다.
2023-05-31 15:34:45제약·바이오

다산제약, 중국 내 의약품 시장 진출할 교두보 마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다산제약은 해외 자회사인 '심양 다산연구소'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 개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자회사 심양다산연구소를 통해 중국 내 의약품 시판이 가능한 의약품 생산허가증을 취득한 다산제약은 이를 교두보 삼아 중국 시장 진출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MAH(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제도는 중국에서 제조소를 갖지 않고 기술을 가진 업체가 위탁 생산시설을 이용해 의약품 생산허가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서 설비 및 운영에 대한 부담없이 연구개발 투자에 전념할 수 있다. 이에 다산제약은 심양다산연구소를 운영하며 현재 5개의 MAH 품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염산 세티리진 주사액(Cetirizin Hydrochloride Injection)은 심양 다산연구소에서 NMPA(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로부터 첫번째 받은 MAH 허가 품목이다.이는 중국 요녕성에서 MAH 제도를 이용해 의약품 생산 허가증을 취득한 첫번째 사례이기도 하다.다산제약 류형선 대표는 "심양 다산연구소의 MAH제도를 통해 중국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지 않고도 위탁생산을 통해 개발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길을 연 성공사례가 됐다"며 "이로써 다산제약은 한-중간 의약품 시장 진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의역량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제품 개발 및 허가 취득, 판매망 확보 등의 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업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 기지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5-26 11:07:00제약·바이오

이오플로우, 중국 합작법인 설립 자본금 납입 완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i1#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중국 합작사 '시노플로우'의 설립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시노케어와 이오플로우는 초기 자본금의 나머지 50% 출자를 완료했다. 합작법인의 설립 자본금은 총 9천만 위안(약 166억원)으로 시노케어가 60%, 이오플로우가 40%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앞서 시노케어는 자본금과는 별도로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약 5천만 위안(약 92억원)에 해당하는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한 바 있다.시노플로우는 이오플로우가 중국 최대 당뇨기기 업체 시노케어와 지난해 1월 설립한 중국 합작사다. 시노플로우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해 이오플로우의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됐다.이오플로우가 이오패치의 핵심 부품인 이오펌프를 공급하고 시노플로우는 현지에서 완제품을 조립해 판매하는 구조. 이때 이오플로우에는 이오펌프 매출과 더불어 이오패치 매출액에 따른 별도 로열티 수익이 발생한다. 시노플로우에서 생산되는 이오패치는 중국, 홍콩, 타이완,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시노케어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오플로우는 이를 위해 시노플로우에 생산 장비, 제품 자재 및 서비스 수출을 진행했고, 관련된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안현덕 이오플로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노플로우에서 당초 임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임상 없이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빠르면 2024년 상반기에 중국 NMPA 품목허가 승인 및 하반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매출이 예상보다 빨리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1-16 11:53:18의료기기·AI

LG화학, 통풍 신약 중국 바이오기업에 기술수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LG화학은 15일 자체 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 이하 이노벤트)'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달러를 확보했으며, 중국지역 개발 및 상업화 성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855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총 계약 규모는 955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1200억원이다. 연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해 별도로 받는다.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확보로 중국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확대하고, 미국, 유럽지역 등 임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이노벤트는 시가총액(2018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이 8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이다. '티굴릭소스타트'는 요산 생성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LG화학은 3000여 명의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시험명; EURELIA-1,2) 시험을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통풍 신약 상용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갖춘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용준 리우(Yong Jun Liu) 이노벤트 사장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최적의 통풍 신약 개발을 위해 LG화학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장조사기관 자료(IQVIA MIDAS)에 따르면 중국 요산저해제 시장은 2020년 2억75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로 향후 '티굴릭소스타트' 등 신약 출시, 통풍 환자 확대로 시장규모가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12-15 11:35:18제약·바이오

한국바이오협회, 중국투자협회 한국대표부와 MOU 체결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바이오협회는 중국투자협회 한국대표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중국투자협회 한국대표부와 향후 국내에서 진행할 프로젝트 및 교류 행사에 대해 상호협력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바이오산업의 중국진출교류 활성화 방안 ▲한-중 바이오산업 상생펀드 조성에 따른 정부부처 출자지원에 대한 협의 ▲한국바이오 펀드 조성 및 바이오정책에 대한 정부부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국진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회 세미나도 오는 10월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국내 바이오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내 마케팅을 위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협회는 중국투자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바이오 업계의 중국 진출 및 시장확대,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중국투자협회는 중국 500대 최고 기업체 및 정부, 금융 및 투자기관, 해외기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공식 정부기관으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자금조달 및 해외투자 등에 대한 국제투자 포럼 및 중국 합작투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2-09-07 12:11:25제약·바이오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급성장…동물세포 생산 증가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규모지표인 생산캐파(production capacity)도 커지는 모습이다.특히, 미국 및 유럽에 있는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의 약 85%는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하는 만큼 관련 산업이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지난 9일 '글로벌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황 및 기업 순위'를 통해 바이오위탁생산개발(CDMO) 산업의 미래를 분석했다.스위스 론자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캐파는 2020년 580만 리터에서 2024년 770만 리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에 기반한 것으로 2020년 2840억 달러였던 시장은 연평균 10% 성장해 오는 2025년 46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3500개 이상의 재조합 단백질 및 항체치료제가 비임상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시판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성장세와 많은 파이프라인은 비임상, 임상 및 생산에 대한 서비스 수요를 지속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바이오협회 자료 일부발췌.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동물세포 기반 생산은 중국시장, 바이오시밀러, 코로나 관련 프로젝트 증가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바이오협회의 시각이다.특히,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약 80%는 신생 바이오기업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들은 내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고 외부 생산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도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 생산 수용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동물세포 배양시설 캐파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스위스의 론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2021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스위스의 로슈였다. 10위권 전체로 넓혀 봤을 때도 6위 베링거인겔하임, 7위 존슨앤존슨 등이 위치하는 모습을 보였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2020년 기준 자체 동물세포 배양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비중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지만, 오는 2025년에는 56%로 낮아지고 그 자리를 CDMO 전문기업이나 하이브리드 기업이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다.이에 따라 오는 2025년에는 로슈,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는 2025년에도 현재의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지만 기존 상위 10위권에 들어 있던 노바티스, 사노피, BMS 등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바이오협회 박봉현 책임연구원은 "상업적으로 판매되거나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동물세포 배양시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같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가 승인되고 보험이 적용될 경우에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책임연구원은 "미래에는 새로운 CDMO 기업인 중국의 우시 바이오로직스와 일본의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가 10위권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셀트리온도 새롭게 진입해 8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글로벌 동물세포 기반 생산용량 보유 상위기업 순위 및 전망(한국바이오협회 자료 일부발췌.)
2022-03-10 11:59:22제약·바이오

'톡신 균주기술 유출 의혹' 대웅제약 무혐의 처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보툴리눔 톡신 주사약의 원료가 되는 균주 관련 기술 유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던 대웅제약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대웅제약 회사 전경8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처분을 두고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분명한 판단이라고 봤다. 동시에 대웅제약은 검찰의 무혐의 결론을 계기로 메디톡스를 상대로 고발을 예고했다.대웅제약은 "메디톡스에게 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관계당국에 즉시 고발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체 제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고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했다. 2022년도 내 중국 허가 취득과 3년 내 중국시장 1위 목표로 약 2조 규모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2022-02-08 11:02:13제약·바이오

디앤디파마텍, 당뇨병 치료제 후보 미 화학학회 소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디앤디파마텍은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전문지인 C&EN에 자회사 뉴랄리와 우시앱텍의 DD01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이 성공적인 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파트너십은 '바이오텍-CDMO 간 파트너십' 사례로 디앤디파마텍은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DD01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DD01'은 지속형 GLP-1/Glucagon 수용체 이중작용제로, 비만과 NASH 동물 모델에서 체중 감소와 혈당 개선은 물론 인슐린 저항성 개선, 지질 및 지방 대사 작용 촉진을 통해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전임상 직접 비교 실험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체중 감소는 4.3배, NASH 개선은 4.5배 이상 우월한 약효가 확인돼 차세대 Best-in-Class 대사성 질환 치료제 탄생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차별성에 힘입어 지난 9월 중국 상위 제약사인 선전 살루브리스 제약과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계약금 400만 달러(약 47억 원)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임상개발에 특화돼 있는 100% 자회사 뉴랄리를 통해 DD01의 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Top10의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인 우시앱텍과 지난 2020년 1월 협약을 맺었다. 옌 후이 린 디앤디파마텍 CMC 책임자는 "원료물질 생산부터 제제개발, 시험분석법 개발, GMP 배치 생산, IND 리포트 까지 목표로 했던 시간이 촉박했지만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2023년까지 임상 2상 마무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DD01을 주 1회 또는 월 1회 투약이 가능한 지속형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NAFLD 및 NASH까지 적응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1-06 10:54:34제약·바이오

LG화학, 자가면역질환 후보 중국 임상 2상 진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LG화학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이 중국 임상 2상에 진입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신약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일 중국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LC510255'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4월 자체개발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중국시장 라이선스를 '트랜스테라'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경구용 신약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0년 2200억원 규모에서 2028년 2800억원 규모로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내 궤양성대장염 유병자는 약 43만명, 이 중 약 80%가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C510255는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자가면역질환 분야 유망 신약 물질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0:30:31제약·바이오

이오플로우, '시노케어'와 중국 내 합작 회사 설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중국 최대 당뇨 전문 의료기기 회사 시노케어(Changsha Sinocare Inc.)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와 시노케어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해 이오플로우의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중국 내에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시장 전용 이오패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총 9000만 위안(약 166억원) 규모의 합작 법인 예산을 마련한다. 이 중 이오플로우는 3600만 위안(약 66억원)을 투자해 40% 지분을 확보한다. 또한 위와는 별도로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시노케어는 약 5000만위안(약 92억원)을 들여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시노케어는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 혈당 측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지난 2012년 선전증권거래소(SHE)에 상장 이후 현재 시가총액은 약 2조 5천억 원(약 137억 위안)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당뇨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안정적인 진입을 도모하며 시노케어는 기존의 주력 제품인 혈당 측정 및 POCT 제품을 통한 당뇨 진단 뿐만 아니라 당뇨 치료까지 포함하는 당뇨 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은 상태다. 시노케어 리 샤오보 대표이사는 "시노케어가 이오플로우와 장기적인 비전을 그리며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시노케어가 개발한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과 이오플로우의 스마트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가 만나 향후 중국 내 당뇨인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당뇨 인구가 많지만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가 상용화되지 않은 중국 시장에 이오패치의 뛰어난 성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유럽 수출에 이어 중국 진출이 가시화된 만큼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7 09:50:07의료기기·AI

파마리서치, '리쥬란' 중국시장 진출 가속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중국 리쥬란 론칭 심포지엄 주요 관계자들 파마리서치는 최근 중국 신장에서 리쥬란 론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4일 중국 파트너사 이씬사와 협업해 리쥬란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로 인해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됐다. 리쥬란 심포지엄에서 타토아 차이나 김수림 원장과 파마리서치 옥슬옹 책임연구원이 각각 'Practical Story of REJURAN'과 'The Regenerative medical device REJURAN'를 주제로 리쥬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로써 리쥬란은 신장 지역을 포함한 북경시, 상해시, 절강성, 강소성, 사천성 등 중국내 17개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은 의료미용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면서 "리쥬란이 중국 시장에서 에스테틱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0 10:03:27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3상 성공…빅마켓 진출 초읽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가 보톡스와 비열등성을 입증하면서 세계 2위 보툴리눔 시장인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웅제약은 28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 Botox)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주 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로 나오면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미국 다음가는 큰 규모이지만, 아직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3년 내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선진국에서 검증된 나보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에 맞는 최적의 차별화 마케팅전략을 통해 중국시장에서도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 FDA의 승인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미국 제품명: 주보)으로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이 주보(나보타의 미국 수출명)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결정에 대해 '합의로 인해 항소가 무의미(moot)하므로 ITC최종결정을 무효화(vacatur)시킬 수 있도록 ITC에 환송(remand)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ITC가 앞서 발표했던 ITC 최종결정의 전면 무효화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소송 관련 불확실성을 완전히 걷어내면서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미국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미국 톡신시장이 20억 달러(약 2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2030년에는 최대 60억달러(약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나보타의 성장 잠재력이 한층 더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07-28 10:43:5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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